건강

운동의 효과 근육에서 나오는 마이오카인 알아보기

토디92 2024. 1. 23.

흔히들 운동은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이 왜 필수이며, 근력운동이 함께 필요한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하면 생기는 내 몸의 변화

▶  다리와 허리의 힘이 강화됩니다.

 

▶ 칼로리 소모로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야 말로 다양한 염증성 소인의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인자인데, 비만을 예방해 염증을 낮추어 암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심장 기능이 향상됩니다.
가만히 놔두면 엔진이 고장 나듯,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몸을 써야 고장 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분비하는 특정 호르몬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변화입니다. 

어떤 호르몬때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에서 분비하는 아디포카인 

 

 

▶  먼저 지방에서 분비하는 아디포카인이라는 물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디포카인은 비만, 제2형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에 관여하고 있으며,
염증과 연관한 면역반응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당뇨, 심장병, 암, 골다공증, 치매 유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마이오카인(Myokine)이란?

 

 

 

▶  근육은 마이오카인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근육(Myo)과 작동물질(Kine)을 뜻하는 말로 수백 가지의 호르몬을 말합니다.

마이오카인은  미국 하버드 의대의 브루스 스피겔만 교수가 쥐 실험을 통해 발견하며

2021 네이처에 발표되었습니다.

 

 

운동 시 근육의 세포막에서 생성되는 단백질(FNDC5)이 혈액으로 방출되면서 백색 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변화시키는 효과를 확인하면서  이런 작용을 하는 단백질 조각을 스피겔만 교수는 아이리신(Irisin)이라 명명하고 이를 포함한 근육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호르몬들을 마이오카인(Myokine)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백색지방 vs 갈색지방, 나쁜지방 vs 착한 지방

출처 : 게티이미지 , 네이버 지식백과

 

 

▶ 흔히 백색지방은 나쁜 지방이라고 합니다.

미토콘드리아의 개수가 매우 적고 중성지방을 세포 내에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저장하므로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갈색지방은 착한 지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의 갯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열을 발산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태우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오카인의 종류와 기능

 

 

▶  마이오카인의 종류는 약 200가지로 추정되며, 아이리신, FSTL-1, FGF-21 등이 그중 일부입니다. 


앞서 나온 아이리신은 백색 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변화시켜 에너지 소모를 촉진하고,

FSTL-1은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FGF-21은 혈당 조절과 지방 대사를 개선합니다.

 

 

 

마이오카인의 효과

 

▶  마이오카인은 근육, 지방, 심장, 췌장, 뼈, 뇌와 신경, 간 등 다양한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갈색 지방의 생성과 에너지 소모, 혈당 조절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 다양한 생리적 효과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지방을 감소시키며, 아디포카인이 만든 성인병 유발 물질을 억제, 차단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  만성질환의 위험 뿐 아니라 항암 효과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호주 에디스코완대학의 연구에서는 암 환자에게 12주 동안의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혈중 마이오카인이 증가하면서 암의 진행 속도가 늦춘다는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비만 전립선암 환자에게 12주간의 마이오카인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는 근육이 있는 암환자와 근육이 없는 암환자의 항암제 치료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마이오카인이 중요한 이유는  '운동'을 하게 되면 단순히 그 기능의 향상, 근육을 만드는 효과를 넘어서
뼈의 건강, 심폐기능 향상 나아가 중추신경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게 되며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의 긍정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근육이 비대해집니다.

▶ 지방세포를 산화시켜 비만을 퇴치시킵니다.

▶ 인슐린의 민감도를 상승시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게 되어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 작용을 극대화시켜 혈당 강화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 골생성에 관여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 나이가 들고 몸이 비대해지면 몸 전체가 곧 염증상태가 되는데,  그 염증상태가 온갖 성인병을 유발합니다.  마이오카인은 항염작용을 일으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게 만듭니다. 

▶ 항암작용 및 뇌 재생효과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치매 증상이 개선되거나 진행이 더디게 진행)


 

근육에서는 52가지의 마이오카인을 생성하며, 이들은 혈액을 통해 다른 조직에 운동 효과를 전달하는 것이

연구결과로 확인되었으며 

 

근육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을 때, 특히 적색 근육에서 더 많은 마이오카인이 분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며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일주일에 4일 이상 하루에 40분의 꾸준한 운동이 권장됩니다. 
이 꾸준한 운동습관이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예방에 왜 도움이 되는지 근육의 효과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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