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위점막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선암종이 90% 정도로 많으며 50~60세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진행되면 간, 췌장, 횡행결장, 뼈, 난소, 복막조직 등으로 퍼진다. 위암의 호발 부위는 점막층 윗몸 통 하부~위 각부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고분화 위암은 안뜰 부분 ~ 위 각까지 장상피화 점막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고분화 위암이 고령이 될수록 많아진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분 화형 위암에서는 위축성 위염과의 관련이 강하게 시사되기 때문에 위암의 예방책으로서 위 축성 위염의 큰 요인이 되는 H.pylori의 제균이 중요하다.
2. 분류
0기에서 5기까지로 분류할 수 있다. 0기를 조기암, 1~4기를 진행암, 5기를 분류 불가로 분류한다.
조기암과 진행암의 차이는 암의 침윤 정도이다.
조기 위암은 암의 침윤이 점막하층까지 도달한 상태로 고유 근육층에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다
진행성 위암은 암이 위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을 지나서 들어간 경우를 말한다. 이때 암은 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위 벽을 뚫고 장 주변의 복막으로 확산되거나, 위 주변으로 림프절, 간, 췌장, 횡행결장, 비장 등 주변 기관으로 전이되거나 림프절 혹은 혈관을 따라 간, 폐, 뼈 등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기 암이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되며 주위 림프절 1-2개에 전이가 있다. 근육층까지 암이 침범하면서 주위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2~3기 암세포가 근육층이나 장막층에 침습, 혹은 주변 림프절 등으로 전이가 된 상태이나 먼 곳까지는 전이되지 않은 상태이다. 수술은 기본적으로 치료하게 되나 재발 가능성이 높아 수술 후 보조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단계이다. 4기 암이 수술로 모두 제거되기 힘들 정도로 퍼진 상태로 수술을 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고 전신적인 치료 즉, 항암 화학요법을 하게 되는 단계를 말한다. 암이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퍼진 상태로 수술을 하는 것은 무의미한 경우로 전신 치료인 항암 화학요법을 하는 단계를 말한다.
3. 증상
진행성 위암에서는 위장의 불편감 , 더부룩함, 통증,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암이 진행되며 유문 폐색 및 출혈로 인한 구토나 혈변, 분문부 침범으로 인해 삼킴 장애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4. 원인
위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위 점막의 손상과 발암물질의 반복적인 자극에 의 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양성은 전체 위암 환자 중에서 40-60%에서 확인된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위해 제균 치료를 하더라도 만성 위염은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나트륨 섭취, 훈제 식품, 탄 음식, 질소 화합물의 섭취는 위암의 주요한 발암 인자로 작용한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흡연을 주요 발암요인으로 보고 있다.
담배는 위암의 강력한 발암 요인으로, 담배 연기에는 청산가스, 비소, 페놀 등 69개의 발암물질과 인간이 섭취해서는 안 될 4000개가 넘는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성 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장상피화생, 위 선종 등은 위암의 전 단계 병변으로 명확히 확인된다. 일반적으로 만성 위축성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기까지는 약 15년이 걸린다. 위궤양 등 양성 위 질환으로 위 절제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남아 있는 위에 위암이 발현될 확률은 정상인에 비해 2~6배가량 높다. 평균 기간은 수술 후 15-20년이다.
5. 진단
위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통해 위암을 확인하고 초음파 내시경 검사를 통해 종양의 침범 깊이를 확인한다.
복부초음파,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 공명 영상 촬영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을 실시해 위장과 주변 장기로 암이 전이되었는지 확인하여 암의 단계를 확인한다. 수술을 하게 된다면 수술 전 절제술이 어디서 얼마나 오래 시행될지 예측하기 위해서 위 투시 진단으로 암의 모양과 형태를 확인한다.
6. 치료
- 외과적 치료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고 위와 위 주변의 국소 림프절에만 전이되면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수술을 한다. 위암은 수술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이다.
-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할 때 위암이 재발한 경우 암성 통증 및 출혈을 줄이거나, 암으로 인해 좁아진 내강을 넓히기 위해, 수술 후 진행성 위암에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될 수 있다.
- 항암요법
항암 화학요법은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시도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수술 전 암의 크기를 줄이는 보조요법으로도 활용된다.
7. 예방
- 일차 예방
첫 번째로 건강한 생활 방식이 첫 번째 필수 조건이다.
고염분 식품과 질산염이 함유된 식품 섭취도 발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저염식이와 신선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위암 위험인자를 높이는 지름길이므로 금연은 필수이다.
두 번째로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의 치료에 대한 요약된 의견은 없다. 위암의 예방책으로는 무분별한 헬리코박터균 치료는 권장되지 않는다.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후에는 1년에 1~2회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이차 예방
조기 위암은 수술만으로도 생존율이 90% 이상이다. 예방 못지않게 위암의 조기 진단도 중요하다. 위암이 매우 조기에 발견되면 내시경이나 복강경을 이용해 위 일부만 절제할 수 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목 건초염 테이핑 요법으로 해결하기 (1) | 2023.07.01 |
---|---|
췌장암의 원인 인자 (0) | 2022.09.25 |
종합 비타민의 복용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 (0) | 2022.09.20 |
식도 질환 신체 증상 별로 알아보기 (0) | 2022.09.20 |
산후 우울증, 임신 스트레스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0) | 2022.09.19 |
댓글